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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문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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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한국화가 희재 문장호는 1938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1957(17)부터 목재 허행면에게서 3년여 간 필묵의 기초를 다진 뒤 무등산 춘설헌의 의재 허백련 문하에서 남화의 세계를 익혔다. 조선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1962년 광주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965(광주 아카데미다방), 1967(광주), 1968(광주 아카데미다방), 1970(광주), 1971(전주), 1972(광주), 1973(광주), 1975(광주 전일화랑, 양지화랑), 1978(대구 동아백화점 화랑, 광주 진화랑, 세종문화회관), 1982(서울 롯데화랑), 1983(서울 서울갤러리), 1985(서울 서울갤러리), 1987(광주 인재미술관, L.A 동일당갤러리), 2003(광주시립미술관 초대전), 2021(서울 한벽원미술관 초대전)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문장호 진양욱 황영성 3인전](1974, 광주 무등다실), [한국현대미술대전](1976,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추천작가(1977,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수묵회樹墨會 창립전](1977), [중앙미술대상전](1979,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현대한국화협회 창립전](1981, 서울 세종문화회관), [왕인박사 추모사업 초대작가전](1983, 서울 백송화랑), [6회 국제선면전](1985, 일본 경도 공야당), [현대한국화협회 초대전](1985, 광주 금호문화회관), [한국화100년전](1986, 서울 호암갤러리), [3회 국제예술문화교류전](1887, 동경), [김옥진 문장호 2인전](1988, 서울 정화랑), [한중일 미술교류전](1990), [37회 연진회원전](1991,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주시립미술관 개관기념 중진작가 초대전](1992, 광주시립미술관), [한국선면전](1992, 마산 동서화랑), [9회 국제예술문화교류전](1993, 북경 역사박물관), [9회 국제예술문화교류전](1994, 일본 기옥근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전-남도미술의 뿌리](1995, 광주시립미술관), [16회 현대한국화협회전](1996, 서울 일민미술관), [연진회 창립 60주년 기념전](1997, 서울 운현궁미술관), [9회 한국선면전](1998, 제주문예회관), [한국전통산수회전](1998,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10회 한국선면전](1999, 서울 롯데갤러리, 춘천종합예술회관), [11회 한국선면전](2000, 일본 오사카 관서한국문화원 갤러리), [16회 국제예술문회협회전](2002, 뉴욕 스페이스월), [광주미술의 어제와 오늘](2015,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남도묵향‘(2011, 광주시립미술관), [의재, 산이 되다](2019, 광주시립미술관), [남도수묵회전](2020,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등에 전시되었다.

    1965년 광주 시내에 삼희화실(三希畵室)를 개설하여 후진을 양성하면서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한 푸른장학회를 만들어 운영하였고, 연진회 활동을 계속하던 중 1977년 연진미술원을 열어 초대원장을 역임하였다. 1981년 현대한국화협회와 1985년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1990 한국선면예술가협회 창립(초대회장)에 참여하였다.

    아울러 조선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학과(1969~79), 전남대학교 예술대 미술학과(1980~83)에 출강하였고, [16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수석특선(1967, 문교부장관상) 등으로 1977년부터 추천작가, 1982년부터 초대작가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중앙미술대상전, 전국무등미술대전 등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1985년 문예진흥원장상, 1993년 무등문화상과 금호문화상, 2002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20145월 숙환으로 타계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요즘 흔히 전통산수와 실경산수가 판이하게 다른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으나 작가에 따라서 전통적인 필법을 구사해서 산과 물을 그리는 작업과 실경을 그려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 모두가 산수화에 바탕을 둔 것이다수묵은 산수화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용어이면서도 묵색을 잘 처리하기 힘든 것이 수묵이라 하겠다. 묵색은 기본적인 것이 수물의 농담(濃淡)이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발묵(潑墨)법이다. 발묵의 장점은 남광(嵐光)의 토로(吐露)와 연운(煙雲)의 변화를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 할 수 있어 훌륭한 예술성을 표현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림 그리는 법과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얘기하자고 들면, 기초서부터 화론에 이르기까지 끝이 없으나, 급격한 외래 회화의 양식과 무분별한 조형 이론을 잘 선별 소화하여 주체성 있는 한국화의 전통확립과 계승발전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문장호 화론 중 (희재 문장호 홈페이지에서 발췌)

     

    희재는 수묵채색이라는 기존의 재료를 유지하면서도 표현방식에 있어서 사실주의에 무게를 두었던 여타 작가들과는 달랐다. 그도 실제 경치를 토대로 일정 부분 사실성을 수렴했지만, 이는 자연의 현장감과 본질을 포착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고, 조형적으로 전통의 새로운 모색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일점투시에 근거한 구도와 원근법, 강한 대비의 명암법을 사용하여 시각적 박진성을 강조한 여타 화가들과 목적이 달랐던 것이다. 실제로 희재의 산수화는 실경을 다루면서도 역동적인 비백이 가미된 서예적 선과 특유의 리드미컬한 준찰(皴擦)이 주조主調를 이룬다. 결과적으로 실제 경치의 강한 현장감과 오랜 전통에 근간한 아취 있는 필법이 공존하게 되었다. 방법으로서 전통과 현대가 적절한 비중으로 결합되었다. 바로 사의적(寫意的) 사생(寫生)의 세계를 추구한 것이다.”

    - 장준구 (월전미술관 학예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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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작가

    희재문장호.com

    문장호, <산수>, 1959, 쌍곡병풍
    문장호, <산수>, 1959, 쌍곡병풍

    문장호, &lt;해불양파&gt;, 1970년대 초
    문장호, <해불양파>, 1970년대 초

    문장호, &lt;웅시&gt;, 1975
    문장호, <웅시>, 1975

    문장호, &lt;초추농운&gt;, 1980, 한지에 수묵담채, 189x180cm
    문장호, <초추농운>, 1980, 한지에 수묵담채, 189x180cm

    문장호, &lt;청계유계&gt;, 1980년대, 문장호 홈페이지
    문장호, <청계유계>, 1980년대, 문장호 홈페이지

    문장호, <추운(秋雲)>, 1991, 종이에 수묵담채, 96x69cm
    문장호, <추운(秋雲)>, 1991, 종이에 수묵담채, 96x69cm

    문장호, &lt;욱일승천&gt;, 1999
    문장호, <욱일승천>,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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