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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배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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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배동신은 1920년 6월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17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1944년 일본 가와바다미술학교를 졸업하였다. 재학 중인 1943년 일본 자유미술가협회전에 출품하여 입상하고 이 회의 정회원이 되었다. 해방 후 귀국해 1947년 광주도서관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뒤 1974년 동경과 오사카 개인전을 비롯 1986년까지 26회의 수채화 개인전을 가졌다.

    1978년부터 89년까지 서울에서 활동하다 이후 여수로 내려가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광주에서 수채화창작가협회 창립전(초대회장, 1968, 광주)과 황토회 창립전(1970, 여수.순천), 한국수채화협회 창립전(초대회장, 1975, 서울), 제1회 중앙미술대상초대전(1978, 국립현대미술관), 제1회 서울화랑협회미술대전(1979, 서울문화화랑), 현대미술대전(1983-88,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초대전(1993, 국립현대미술관), 배동신 수채화 60년전전(1998, 광주광역시립미술관) 등의 전시회를 가졌다. 1974년 전남문화상, 1997년 제6회 오지호미술상, 2000년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 12월 타계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그림을 향한 광적 집념”의 소유자


    배동신은 총체적 인격의 소유자이며 단순함과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예술을 향한 진한 헌신을 그칠 줄 모르는 인간이다.  그는 권위주의와 물질적 소유에는 초월한 사람이지만 술친구와 함께 하는 허심탄회한 얘기와 그림에 사로잡혀 무아지경에 이르는 시간을 즐긴다.


    - Perry A. Bialor. 1990.3.29 Korea Herald 기사번역 중 발췌


    기법과 색감으로 이룬 수채화의 성(城)


    불모에 가까운 한국 수채화단에 있어서 배동신의 존재는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더욱 그는 중앙집중적인 미술풍토 속에서도 전남 광주에 생활의 중심을 두고서 의욕적이며 창조적인 수채화 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그가 작가로서 상장한 곳은 일본이란 타국이었다. 그는 여기에서 유럽으로부터 새로이 받아들인 수채화의 기법과 정신을 공부하고 그들과 어울려서 작가로서의 길을 출발했던 것이다.

    천성이 솔직하고 깨끗한 그는 물욕을 모르는, 이른 바 에꼴드 파리식의 예술가였다. 따라서 그의 생활은 진정 예술가들이 지니고 있는 순수한 생활의 연속이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작품을 만들고, 그러한 작가로서 존재해 왔던 것이다…화가 배동신의 작품세계는 한마디로 말해서 큰 규모와 정련된 기술, 그리고 세련된 색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직절적(直截的)이고 대담한 구도라든지 속도 있는 붓의 움직임은 그의 작품의 매력의 원천이다.


    - 이경성(미술평론가). [신동아] 1973.8월호 중 발췌




    연락처
    작고
    배동신|산|1954|
    배동신_산_1954_

    배동신|광견|1964|
    배동신_광견_1964_

    배동신|누드|1980|
    배동신_누드_1980_

    배동신|무등산|1980|
    배동신_무등산_1980_

    배동신|사과|1990|
    배동신_사과_199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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