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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정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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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서양화가 정순이는 조선대학교 미술교육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75년부터 99년까지 중고교 교직에 근무한 뒤 퇴직 후 작업에 전념하게 되었다.
    2003년 ‘시간으로의 여행’(부산 롯데화랑 초대) 등의 개인전을 가졌고, 오지호미술상 기념초대전(1994), 기오르비엔날레 한국미술전(1995, 헝가리 기오르),
    VIS-A-VIS(1996, 프랑스 마르세이유), 레핀 초대전(1996, 러시아), 국제 INDO 아트페어’(1999, 스위스 쮜리히), 상하이아트페어, 뉴욕 아트엑스포(뉴욕 자콥스KJB컨벤션센터), 광주&이스탄불 현대미술교류전(2008, 이스탄불 이스크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조선대학교 미대 겸임교수와 송원대 강사, 광주여류화가회장, 광주전남여성작가회장, 광주미술협회장, 한국미술협회 부회장과 국제위원장,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적 위안을 나누기 위한 ‘현대미술의 흐름’展을 기획(2009, 화순 여미갤러리)하기도 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시간으로의 여행

     

    “작업실은 내게 있어서 기능적인 공간이기도 하지만, 자유와 해방의 시간에 다름 아니다. 내가 즐겨 등장시키는 나비처럼 훨훨 날아서 상상의 공간과 시간 속으로 비행하는 순간은 나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몰아내고 캔버스 안으로 들어가는 때이기도 하다.”

    그녀는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 캔버스를 출입문 쪽으로 돌려놓는다고 했다. 다음 날 아침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그림과의 첫 조우와의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서다. 그녀가 찾은 그림과의 소통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가기 위해 그녀가 벌이는 작은 퍼포먼스다.

    그녀는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그녀가 가진 또 다른 일상들과 결별을 한다. 그리고 캔버스 속으로 조용하게 감정이입해간다. 물감을 짜고 붓질을 하는 시간들을 지나면, 캔버스 위에는 나비가 백합이 완벽한 형태를 지녔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화면 위해서는 나비의 몸이 사라졌지만, 청색 톤에는 나비의 날개가 숨어있다. 그녀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생은 완성된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아름다움을 창조해가는 순간이야말로 그녀가 화가로서 느끼는 진정한 순간일 것이다. 그녀의 미술이 이르고자 하는 세계는 잘 발효한 술 같은 그런 아름다운 공간일 것이다.
    - 백은하(소설가), [광주미연] '백은하의 미술읽기'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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