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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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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판화가 박선주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아메리칸아카데미 미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파리63공방과 17공방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1996년(광주 빛고을갤러리), 2000(파리 아메리칸아카데미 아트갤러리), 2001(울산 A&D갤러리, 광주 현대아트갤러리), 2002(청주 우암갤러리), 2009(순천 도솔갤러리), 2010(광주 무등갤러리) 등에서 일곱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FRANCE PARIS 7구 Trace 2000 (2000,파리7구 시청갤러리), 한국 현대판화 위상전(2000, 청주문화관), 한일 신현대판화의 대안전(2001, 광주ㆍ부산ㆍ대구), 제1회 청년미술제(2001,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동서미술의 현대전 (2002, 창원 성산아트홀), 광주-타이페이 국제교류전(2002, 대만 타이완시립미술관), 한국 현대판화의 동향과 전망전(2002,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2002, 대구문화예술회관), 스페인 까타케 판화비엔날레(2003, 스페인 전국순회), 남도미술 300리 미학전(2003, 목포문화예술회관), 길에 관한 명상(2003,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현대판화전(2004, 광주 롯데화랑), 소나무회전(2005, 밀라노예술회관, 광주 자미갤러리), 우리땅 우리민족의 숨결(2007, 광주시립민속미술관), 현대판화의 흐름전(2008, 광주신세계갤러리), N.Y ART EXPO(서울 갤러리31, javits convention center), NEW PORTFOLIO-판화미학(2008, 성신여대미술관), 순수미술의 다매체 변화-광주판화가 협회전(2009,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대만 영아트 타이페이(2009, 대만 썬월드 다이너스티호텔), 제2회 아시아 탑갤러리 호텔아트페어 (2009,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 상해문화원 중국작가 교류전(2009, 중국 상해미술관), 부산인터내셔날 멀아트쇼(2009, 부산문화회관), 어울림아트쇼(2010, 온양), 대구아트페어(2010, 대구 코엑스), 이스탄불 교류전-광주판화가협회 (2010, 터키 이스탄불 한국영사관), 대한민국미술축전 '대한민국 청년작가 초대전' (2010, 일산 킨텍스), 미녀와 야수(2011, 여수ㆍ광주ㆍ광양ㆍ순천)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최우수상(1996),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 대상(2000),  광주광역시미술대전 판화부문 대상(2003), 부산 국제멀아트쇼 판화부문상(2009), 제18회 광주미술상(2012) 등을 수상했고, 현재는 광주판화가협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 그룹 소나무 회원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꿈꾸는 숲속의 축제에로의 초대


    박선주가 화폭에서 묘사하는 세상이 사실은 이곳에 없다. 그저 사실과 환상을 교차시킨 이국적인 풍경과 정서 일 뿐 그의 상상 속에 있는 풍경이다. 박선주는 그러한 풍경을 너무나 간절하고 진지하게 소망한다. 모든 자연 숲속의 낯선 풀들과 꽃들과 벌레들이 함께 어우러져 꿈을 꾸는 그 아름다운 환상과 상상은 너무나 단아하고 기쁘고 행복하다.


    별다른 꾸밈없이 정직하고 간결한 선들, 정성스럽게 일일이 꽃의 모양에 따라 질서 있게 배열된 식물들. 약간은 장식적이리. 만큼 사물을 꾸미는 문양들은 마치 옷 무늬처럼 아기자기하게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사물을 아름답게 장식하려는 조형 본능이 중심이 된 이 작품

    들은 한여름 밤 깊은 숲속 무대장면처럼 꿈같고 이국적이며 환상적이다.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만물이 한곳에 어울려 축제처럼 열리는 생생하고 선명한 숲속의 경치를 작가는 정성으로 묘사한다. 그리하여 박선주의 회화는 마치 모던 스타일의 루소처럼 강직하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그림을 그린 박선주 그 자체가 된다. 그럼에도 그 속에는 인간의 고뇌와 예술가의 본능이 살아있다. 전사처럼 무장한 남자. 새끼와 같이 앉아 있는 부엉이 . 언제나 비상을 꿈꾸는 욕망이 숨어있다.


    박선주는 그의 회화에서 무엇보다 숲속의 식물들이 주는 꿈을 향하면서 자신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 왔다. 그래서 그에게 그림이란 일상의 현실 이상을 넘어 날아 갈 수 있는 열망의 꿈이다…  꿈의 세계가 현실 세계에 비해 적어도 동등하거나 현실 이상의 충실한 내용을 지니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았다. 우리가 그의 화폭에서 맑고 청아한 숲속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러나 사실 박선주의 작업은 뛰어난 테크닉과 기법, 표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프랑스 파리의 아틀리에 63공방에서 정통적으로 잉그레이빙 유학을 한 것을 빼놓고는 거의 그의 고향 광주에서 작업과 발표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고집스럽게 잉그레이빙의 기법과 정통성을 가지면서 그의 예술세계를 지금까지 지켜왔다. 이번의 유화 작업들은 테크닉과 재료가 다를 뿐인지 그가 고유하게 지켜온 숲속의 꿈에 관한 축제의 표현에는 변함이 없다. 나는 박선주의 인간과 예술, 그리고 작업에 대한 진정성에 대하여 아주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 절대 함부로 다루지 않는 붓질이며 빈틈없이 치밀하게 화면을 완성하는 아날로그적인 성실성. 그것이 박선주의 숲속 풍경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이자 여인들이 꿈꾸는 식물의 축제인 것이다. 아마도 그의 꿈꾸는 식물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그의 마력에 빠져 천국 같은 행복한 시간을 꿈 꿀 것이다.  


    김 종 근  미술평론가, 아트앤 컬렉터 발행인

     



    연락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무등파크 201-203

    010-4633-6864  / sunju6864@naver.com


     

    박선주|그들의 유혹|2004|
    박선주_그들의 유혹_2004_

    박선주|정글|2009|
    박선주_정글_2009_

    박선주|Fly,Fly,Fly_Green|2011|
    박선주_Fly,Fly,Fly_Green_2011_

    박선주|Fly,Fly,Fly_Pink|2011|
    박선주_Fly,Fly,Fly_Pink_2011_

    박선주|Fly,Fly,Fly_Blue Violet|2011|
    박선주_Fly,Fly,Fly_Blue Violet_201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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