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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류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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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한국화가 羽爛 류현자는 1961년 화순출생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1년(광주 무등갤러리)부터 2002(서울 공평아트센터), 2005(광주 메트로갤러리, LA J.D갤러리), 2006(서울 무역전시장 갤러리), 2008(광주 대동갤러리), 2009년(서울 에이원갤러리, 갤러리LIGHT)까지 8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으로는 한국-이탈리아 아카데미미술전(2000, 로마 아테나아트갤러리), 한국정예작가초대전(2001, 서울 동아갤러리), 한ㆍ중 중진작가초대전(2001, 중국 사천성국립미술관), 제5회 개인 견본미술제 SEF-한국미술의 눈(2002, 서울 공평아트센터), 현대미술20인전(2003, 광주 쌍인화랑), 전통과 형상(2004, 광주 남도예술회관), 창묵회전(2004, 나주 문화예술회관), 제5회 타워 여류전(2005, 부산 타워갤러리), 예술ㆍ여성의 힘(2005, 광주 조선대학교미술관), LA아트페어(2005, LA J.D갤러리), 에뽀크 정기전-40년 세월전(2006, 광주 문화갤러리), 국제현대미술-天ㆍ下ㆍ人(2007,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인큐베이팅 국제미술전-亞洲的 光彩(2007, 북경 798갤러리), 남부현대미술제(2007, 울산 문화예술회관), 한중미술교류전(2008, 북경 국제예술센터), 여성미술제-천개의 태양(2008, 광주 무등현대미술관), 남도회화의 오늘전(2008, 광주 북구청갤러리), 한국화 바람이 분다(2008, 제주 영상미디어센터 신산갤러리), 광주아트비전(2008,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올림픽기념초대전(2008, 중국 북경 DA SHANZI ART CENTER), www현대미술가회(2009, 광주 롯데갤러리), SALE(2009, 광주 상록전시관), 남부현대미술제(2009, 안산 단원미술관), 광주아트비전(2009,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牛범지대(2010, 광주 우제길미술관), 광주-가고시마 한일교류전(2010, 일본 가고시마현 역사자료센터), 아트광주(2010, 김대중컨벤션센터), 色과 形 그리고 樂(2010, 서울 갤러리Gac), 한ㆍ일ㆍ싱 현대미술특별전(2010, 국립광주박물관), 국제여성미술제 : 한ㆍ미ㆍ러 여성작가전(2011,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엄마(2011, 광주 롯데갤러리)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전남대ㆍ광주대ㆍ조선이공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고, 광주시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 광주미술협회 한국화 분과 이사이며, 한국미협, 전통과 형상회, www현대미술가회, 사)에뽀크 회원이다.

     



    작가의 작품세계

     

    작품의 동기는 자연이다. 기존의 자연을 바라보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구성적인 표현을 가능한 한 억제하고 네모형태로 최대한 단순화시킨 자연을 재탄생시켰다. 또한 나름대로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기 위해 바탕의 거친 질감을 살리는 즉 부조와 같은 기법을 통해 네모라는 형태에서 오는 단순함을 보충하였다. 초기 작업에서는 우리나라 사계절을 표현하면서 조형적인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요즘에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오신 이 땅의 어머니를 상징하는 소재들에 마음을 두고 있는데… 특히 버선의 형태에서 볼 수 있는 한국적인 곡선이 조형적인 매력이다. 버선목에서 버선코로 이어지는 수직적이지만 부드러운 곡선과 뒤꿈치와 버선볼의 둥그런 형태는 생긴 그대로 둥근 보름달을 둘로 쪼개놓은 듯… 버섯이 갖고 있는 직선과 곡선의 적당한 어울림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작가의 커다란 염원을 적게나마 충족시켜주고 있다… 처음에는 흰색의 호분으로 버섯의 형상만을 다듬는 정도로 색을 자제하다 점점 오방색을 위주로 색채를 가미하면서 좀 더 밝고 긍정적인 화면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현재는 조형적 요소로서 서예를 가미하고자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 류현자. 2011년 작업노트 중에서 발췌


    버섯 형태의 조형성과 현대성


    그녀의 버선 작업은 추상성과 평면성을 갖추면서 한지 고유의 재료감을 중시한다. 형태는 중첩되고 높고 낮은 하이어라키를 드러내며 짜임새 있는 컴포지션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평면 개념은 모더니즘 회화가 추구해온 순수 가치이고 그녀의 경우 한국화라는 틀 위에서 밀도 있게 적용시키고 있다. 최근 그녀가 의식하고 있는 여성성도 순수 회화가 갖기 쉬운 결벽성 위에 가미되는 문화적 취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녀는 용케도 그녀다운 요소를 짚어 예술적 감성의 작품성을 배태시킨다. 한 작가가 작업을 지속하면서 10년, 20년 세월을 산다는 것은 그 삶 자체가 점점 예술과 동화되는 시간대의 층이 두터워진다는 것이고 결국 삶 자체가 예술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의 지속적인 작업은 점차 그녀를 궁극적인 단계에로 나아가게끔 밀어주고 있다.


    네모산수라는 독특한 이름의 추상적 산수 작업으로 주목받아 왔던 그녀가 버선이라는 형태를 빌려 한국적이고 여성적인 코드를 사용하게 된 것은 전통적 틀보다는 현대적인 예술적 실현을 중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갈수록 국제화되는 미술계의 흐름 속에서 보다 보편적인 언어와 뚜렷한 정체성을 필요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국적을 떠나 공감할 수 있는 예술성은 어디 있는 것일까? 네모산수 역시 그녀의 작가적 면모를 주시하지 않을 수 없는 독창성을 띠고 있었다. 산수를 부감적 시선으로 내려다 봤을 때 오는 조형성을 네모 형태로 추상화시킨 것이다. 그녀의 독자적인 조형성의 근거를 여기에 두고 버선 형태로 옮겨 가면서 다양해졌지만, 이 두 개의 요소는 같은 화면상에서 자주 콤비를 이루며 나타난다. 구획과 리듬, 산과 바람처럼 그것들을 서로 어울리며 하나를 이룬다.


    - 장석원. 2008년 제7회 개인전 서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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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자|네모산수|2000|
    류현자_네모산수_2000_

    류현자|네모산수-합2|2002|
    류현자_네모산수-합2_2002_

    류현자|사모곡-금강경|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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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자|사모곡 10-4|2010|
    류현자_사모곡 10-4_2010_

    류현자|사모곡|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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