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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대의작가들/회화

    김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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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소개

    화가 김상연은 1966년 화순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미술학과(1992)와 중국 항주의 국립중국미술학원 판화과를 졸업(1999)하였다.

    2000년 첫 발표전을 시작으로 이후 동경 오스카갤러리 초대전(2000), 나고야 기노구니아갤러리 초대전(2001), 광주 신세계갤러리 초대전(2002, 2003), 전남도립옥과미술관 초대전(2004), ‘올해의 젊은 작가 초대전’(2005,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나를 드립니다’(2007, 광주 롯데갤러리), ‘회화와 판화판화설치전’(2008, 프랑스 루앙 센마리팀의회 초대전), ‘Disentanglement’(2010, 서울 마이클 슐츠 갤러리), ‘나는 곧 너’(2012, 북경 一單元화랑), 부유하는 혀’(2014, 광주 슐츠&정갤러리), ‘형상-그 너머’(2015, 광주 신세계갤러리), 초대전(2015 부산 바나나롱갤러리, 2016 제주 기당미술관, 2018 부산 스페이스배)‘나를 드립니다’(2019, 서울 포스코갤러리), ‘생활지음 生活之音’(2020, 부산 카린갤러리) 등의 개인전을 가졌다.

    단체전은 [삶과 예술 엿보기](2000, 광주 롯데갤러리), [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전](2002, 광주 신세계갤러리), [현대판화교류전](2002, 타이페이시립미술관), [아시아담론전, 노출/반전](2002, 서울 관훈갤러리), [하정웅-빛청년작가전](2003, 광주시립미술관), [세계아트북전](2004, 서울 COEX), [수묵화의 흐름](2004, 심천 관산월미술관), [조용한 빛 맑은 기운](2005, 광저우예술박물원), [생로병사](2005, 광주시립미술관), [6회 광주비엔날레-열풍변주곡](2006,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한국-이야기를 펼치다](2007, 스페인 마드리드 문화체육부미술관), [송장(宋庄)미술제](2008, 북경 송장미술관), [미술과 놀이](2008,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컨템포라리 네오 메타포](2008, 서울 인사아트센터), [당산나무를 찾아서](2009, 광주 신세계갤러리), [한국의 단면](2009, 대만 타이쫑국립미술관), [지역네트워크전](2010, 서울아르코, 광주부산시립미술관), [비상 飛上](2011, 광주 신세계갤러리), [백화점 속 문화유원지](2011, 광주 신세계갤러리), [강진 숨결](2013, 광주 신세계갤러리), [Oll about Korea](2013, 뮌헨 화이트박스미술관), [북경질주](2014,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2014, 파리 유네스코본부 전시장), [아시아현대미술전](2015, 전북도립미술관), [한중교류전](2015, 담양 담빛예술창고), [흑여백 黑與白](2015, 광주 은암미술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동행](2016, 북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COREELATION 3-화실전](2017, 프랑스 센마리팀의회당), [반짝이는 별들](2017, 광주 신세계갤러리), [Contemporary Art in Namdo](2019, 담양 담빛예술창고), [각자의 시선](2019, 광주 국리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동시대 미술](2019, 광주 산수미술관), [Salon de Purl des Refuses](2020, 대구 아트스페이스펄), [2021, 반갑소!](2021, 광주 신세계갤러리)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 팔각정스튜디오(1999~2001) 및 북경창작센터(2012) 입주작가였고,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오지호미술상 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김상연은 의자 연작에서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존재에 대한 물음은 이전 작업에서도 낯설지 않다. 비틀린 몸짓과 극도의 긴장을 유발하는 육식肉食 연작, 의식 없는 실체의 부유 浮遊, 실존에 대한 처절한 절규, 다소 우화적으로 보여지는 함몰된 시선의 인물, 생명이 있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운 허허로운 몸짓과 응시에서 작가의 처절한 자의식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일상이라고 하는 주변에 대한 관심과 기억의 흔적을 드러내는 것이다. 해부함으로써 보듬어 안는 것이다. 또한 작가는 광기 어린 열정, 현상에 대한 길들이지 않은 의식의 주체로서 의심의 한가운데 침잠함으로써 일체성을 득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에게 형상은 중요하지 않다.단지 작가의 존재를 드러내는 대상이며 배경이다. 그것은 잘려나간 몸뚱이일수도, 짓눌린 형상들의 표상을 상징할 수도 있으며, 의미 없는 실체에 얹어지는 낯선 관심일 수도 있다. 작가는 이러한 형상들에 대하여 부유하는 의미덩어리로서 한 개인의 사유하는 역사이며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통로라고 하였다."

    - 박성현(큐레이터). 2002년 김상연 개인전 평문 중

     

    그의 수행적 조형행위는 세 가지 주요한 질료로 환원된다. 그 하나가 나무이고, 다른 하나가 종이 그리고 물이다. 자신의 옷을 찾겠다며 떠났던 그의 진리와 방법의 해법은 일차적으로 중국에서 발견한 습인수인판화(濕印水印版畫)’였다. 일반적인 의미의 판화와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그가 주목한 것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구하는 도구나 질료의 표현 가능성과 인간의 감각과 결합의 지점이다. 나무와 종이 그리고 물은 사실상 자연의 원초적 물질들이며, 화학적이거나 물리적 작용이 가해져서 변형을 한다해도 본연의 융통과 순환의 작용일 뿐이다. 흥미롭게도 작가의 작업에서는 하나가 되기도 하고 나눠지기도 하는 이들 질료의 자유로운 매체 활용을 만나게 한다. 예컨대 작가가 즐겨 쓰는 나무는 판화의 지지대이면서 그 자체로 목()조각 설치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즉 그의 <풀다>, <나를 드립니다>, <뫼비우스의 띠> 등은 나무라는 질료에 기초한 조형설치이지만, 나아가 판화의 원형적 태도를 포함하고 있다.”

    - 박남희, 2019년 김상연 개인전 평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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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연 &lt;실존-잠&gt;, 2004, 캔버스에 먹, 아크릴릭
    김상연 <실존-잠>, 2004, 캔버스에 먹, 아크릴릭

    김상연 &lt;공존-샘&gt;, 2006, 종이에 먹, 아크릴릭 회화설치, 제6회 광주비엔날레
    김상연 <공존-샘>, 2006, 종이에 먹, 아크릴릭 회화설치, 제6회 광주비엔날레

    김상연 <존재>, 2009, 캔버스에 아크릴릭, 291x158cm
    김상연 <존재>, 2009, 캔버스에 아크릴릭, 291x158cm

    김상연 &lt;풀다&gt;, 2009~2019, 나무에 각, 아크릴릭, 가변크기
    김상연 <풀다>, 2009~2019, 나무에 각, 아크릴릭, 가변크기

    김상연 <도시산수>, 2012, 캔버스에 아크릴릭, 먹, 291x194cm
    김상연 <도시산수>, 2012, 캔버스에 아크릴릭, 먹, 291x194cm

    김상연 &lt;말씀-붉은 혀&gt;, 2013, 나무에 커팅, 아크릴릭, 58x18cm
    김상연 <말씀-붉은 혀>, 2013, 나무에 커팅, 아크릴릭, 58x18cm

    김상연 <나를 드립니다>, 2014, 나무부조에 페인팅, 가변크기
    김상연 <나를 드립니다>, 2014, 나무부조에 페인팅, 가변크기

    김상연 &lt;길&gt;, 2016, 혼합재 설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동행
    김상연 <길>, 2016, 혼합재 설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동행

    김상연 &lt;나는 너다&gt;, 2019, 철, 나무, 300x250x150cm
    김상연 <나는 너다>, 2019, 철, 나무, 300x250x1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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