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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의 부활-김대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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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신세계 작성일06-03-25 09:39 조회3,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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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을 위해 여러 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해 온 김대원 교수(조선대)의 근작 전시가 3월 28(화)부터 4월 3일(월)까지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립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나, 광주에서의 개인전은 8년 여 만에 마련되어 작가로서는 더욱 의미가 깊은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수묵이라는 재료 자체의 특성을 적절히 살리면서도 이를 틀에 가둬 두거나 억누르려 하지 않고 강한 채색과 운필의 자유로움을 가미한 파격적인 조형성을 담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작품들은 수묵화의 운필이 갖는 자유로움과 힘을 바탕으로 재료에 한정되지 않고 작업을 펼쳐 한국화의 회화적 영역을 확장 개척하려는 김대원 교수의 10여년 작업의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김대원 교수가 만들어 낸 화면은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본능적인 감각과 충동에 충실하게 반응하여, 분방하게 흐트러지고 무너진 듯 거칠지만 그 속에는 독특한 서정이 있습니다. 거친 속에 오히려 질박한 온기가 있으며, 다듬지 않은 투박함 속에 소박한 정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간 축적되어진 다양한 조형적 체험들과 연륜으로 빚어진 삶의 내용들이 한데 어우러져 형상으로, 흔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김대원 교수는 16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광주비엔날레, 'NICAF 2004',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미술2001-회화의 복원'전 등을 비롯한 100여 회의 기획전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중국 광저우 예술박물관, 일본 동경도 컨벤션센터, 프랑스 그랑팔레, 러시아 국립현대미술관, 뉴욕 퀸즈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현재는 우리민족문화예술연구소 대표를 맡아 활동하며 조선대 미대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전시 오프닝은 3월 28일 6시입니다.

    [200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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