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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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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18호선을 타고 화순 사평을 지나 고흥 벌교쪽으로 차를 달리다(광주에서 약 40km) 주암호의 물깊은 멋에 취할때쯤 문덕면 죽산리 철교앞에서 대원사가는 길로 1.5km쯤 들어가면 산자락 아래에 국민학교 폐교를 재건축해 92년 12월에 개관한 보성군립 백민미술관이 있다.
    보성출신 원로 서양화가인 백민(百民) 조규일(曺圭逸) 화백이 본인의 주요 작품과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등 소장하고 있던 서화 등 350여점을 보성군에 기증하자 보성군에서 미술관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1층 기획전실에는 지역 원로 중진작가들의 소품들이 있고 국제관 등 작은 방들에는 러시아 목판 성상화(이콘)을 비롯한 외국 작품과 조선시대부터 근대기 옛 서화, 미술관련 자료 등으로 채워져 있다.
    2층은 자연채광으로 실내 빛을 살리고 있는데 조규일 화백의 청년기부터 최근까지의 대작들이 전시되고 있다.
    작은 폐교였기 때문에 운동장이 그리 넓지 않았던 듯부지 1,750평에 연건평은 286평 정도로 단순한 겉모습을 하고 있다. 비탈이 심한 언덕 아래로 최근 주차장과 보행로를 새로 단장했다.
    백민미술관에서 호젓한 벚나무 길을 따라 3.5km쯤 더 들어가면 대원사가 있다. 지금은 낡았지만 조선시대 벽화와 부도, 아기자기 꾸며놓은 절마당 입구가 마음을 잡아 끈다. 그리고 절 앞에는 만다라를 비롯한 장엄요구 등 이국적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티벳박물관이 있다.
    • 주소 :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122-1
    • 연락처 : 061-85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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