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기반을 둔 대형유통매장 (주)빅마트가 그동안 진행해 온 문화사업의 하나로 ‘Art in Mart'를 기본 성격으로 내걸고 2008년 5월 개관한 시안갤러리는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와 국립광주박물관 사이 매곡동 빅마트스타점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중외공원의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과 지리적 근접성과 대형 유통할인점으로 다중이 드나드는 일상공간이라는 잇점을 활용하여 일반시민과 고객들에게 생활 속에서 미술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의 발굴과 건전한 상업 갤러리를 지향하며 개관하였다.

기본적으로 지역 청년작가 지원 육성 프로그램들과 함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라는 지역적 범주에서 벗어나 타 지역 갤러리와 폭넓은 네트워크 형성과 더불어 갤러리의 활동범위를 점차 국제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관전시는 하지 않으며, 기획전과 초대전 위주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주로 매년 초 ‘올해의 작가’를 선정하여 개인전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작은 그림 큰 기쁨’ 소품전시를 개최하며, 별도의 기획전 또는 초대전을 열고 있다. 또한, 열정과 패기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발표를 돕기 위해 기간제한 없이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받고 있다.

전시공간은 긴 네모꼴 30여평 넓이에 천정고는 3.8m이며, 갤러리 입구 양쪽의 쇼윈도우 같은 공간도 전시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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