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이 필요한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22.♡.108.77) 작성일25-07-01 13:52 조회1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에서 기조발제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원포럼 류재한 회장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이 필요한가 6월 30일 유치포럼에서 다각도 논의 전국 곳곳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관 건립을 실현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포럼이 공동주최한 이 자리는 6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 사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반영하듯 여러 미술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미술인들과 문화 예술계 관계자,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만 높은 관심도에 비해 행사 시간이 넉넉지 않아 깊이 있고 충분한 자유토론의 장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포럼 류재한 회장은 2000년 김대중대통령 시절부터 중앙정부에 건의를 하고 작년 8월에 국회에서 토론회를 갖는 등 지난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 문제의 실현을 모색해 왔다며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에 대해 이만큼 절실하게 나선 도시는 없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문화한국2035프로젝트의 이행,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호남권 최대 문화벨트 조성과 관련해서도 국립현대미술관이 필요하고,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과 광주관의 삼각축을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패널토론에서 박광구 광주미술협회 회장은 ‘지역미술인들의 염원’을 전했다. 광주는 서양화 유입 이후 구상과 추상표현주의 양대 산맥을 이루어 왔고, 세계 메머드급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으며, 미술중심도시를 선언했고,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등의 기반 위에 핵심 문화공간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위축된 지역미술을 활성화시키고, 한국 현대미술의 주도권을 선점하며, 시민문화 공유공간을 만들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시립미술관의 협력체계 구축과 아울러 미술인재 자원 육성을 제안했다.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는 ‘광주미술의 위상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라는 논제 하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은 국가균형발전이나 권역별 안배만이 아닌 역사 문화적 가치가 밀집된 지역의 문화자원을 차별화하고 진흥시킨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한국 근현대미술을 선도해 온 연고 작가들의 활동과 파급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 확장시킬 필요가 있고, 국첵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실행을 위해서, 광주비엔날레의 혁신성과 국제적 네트워킹을 한국미술 전반에 연결시켜내며,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실감콘텐츠큐브‧AI대표도시 육성사업 등을 활성화시켜내고, 상대적으로 미술인구와 창작활동이 많은 인적자원 기반을 활용한 국가 문화콘텐츠 성장을 위해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조속한 건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도시 정체성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특성화 방안’으로 한국미술 전체적으로 보아 그 비중이 높음에도 국립현대미술관이 그동안 소홀했던 호남권 미술 연구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와 함께 광주의 도시 정체성과 연계한 국립 민주인권평화미술관, 현대 사회 문화에서 또 다른 해법의 발원지로서 아시아의 가치를 다룰 국립아시아미술관, 광주의 도시 기반을 활용한 국립미디어아트미술관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김허경 센터장은 ‘시각예술 네트워크 국제 미술도시 도약 비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즉, 연구 중심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축제 성격의 광주비엔날레, 지역미술 기반 예술생태계, 국제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핵심 목표로 한국 근‧현대미술 지원 심장기능, 국제 레지던시 특화, 디지털보존과학센터 개설을 들었다. 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계를 허무는 미술관- 해외 사례로 본 차세대 문화플랫폼의 조건’으로 유동인구, 관광인구 유발효과, 부가가치 창출이 미래 과제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거실 역할로 예술과 휴식, 자연, 교육 공간을 적절히 배치한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화력발전소 건물을 재건축해 수직정원과 공공광장을 연결하는 등 친환경 생태가치를 높인 카익사포름 마드리드, 호텔과 루프탑공간, 레스토랑과 바 공간을 공존시켜 미술관 경험을 완성시키려는 제이츠아프리카현대미술관의 예를 들며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어제 토론회는 새 정부 초기에 정책 공약들의 효과적인 실행과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반드시 실효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향후 펼쳐갈 관련 추진사업의 기본적인 접근의 장으로 힘을 모으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 광주미연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포럼에 앞서 진행된 유치기원 퍼포먼스, 광주광역시 사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