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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광주폴리 ‘숨 쉬는 폴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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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미연 (218.♡.3.123) 작성일23-11-03 10:41 조회7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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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광주폴리 중 가장 먼저 첫선을 보인 <숨 쉬는 폴리>. 솔토지빈 사진

     

    5차 광주폴리 숨 쉬는 폴리완공

    광주 동명동 동구인문학당인근 폴리둘레길 거점으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와 광주폴리 둘레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첫 거점인 <숨 쉬는 폴리>가 완공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 동명동 동구인문학당인근에 위치한 <숨쉬는 폴리>는 솔토지빈(대표 건축가 조남호)의 작품이고, 시민들이 소규모 공연을 즐기거나 운동하는 기존의 기능을 보다 더 편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면서 광주폴리 둘레길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자연환기는 물론 공기 습기를 조절하는 벽체, 태양광 패널의 효율적인 디자인,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목재 사용 등 지속 가능한 건축 소재와 공법을 다양하게 도입한 환경친화적 폴리라는게 특징이다. 친환경적 건축조형물로서 국내 산림자원의 활용과 지역 목재산업의 향후 비전에 대해 대안과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미도 있다. 폴리 내부는 에어컨이 없는 상태인데도 폭염 때 외부보다 5도 정도 온도가 낮게 유지되는 효과를 보였고, 이동도 가능해서 다른 곳으로 옮겨 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이번 제5차 광주폴리의 배형민 감독은 순환폴리 Re:Folly’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는 장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에 따라 순환폴리 재료 실험실’, ‘ACCACT 페스티벌 연계 전시’, ‘지구를 살리는 건축과 밥상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11월 초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둘레길 등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제5차 광주폴리 사업과 더불어 그동안 조성해 온 광주폴리들을 유무형으로 연결하는 광주폴리 둘레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12년 동안 광주 원도심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등에 설치된 광주폴리들이 작지만 의미 있는 시민들의 활동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도시 공간을 통해 광주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도록 역할을 부각시키는 것이 이번 둘레길 사업의 목표다. 따라서 제5차 광주폴리 기간 동안 조성될 둘레길 영역은 <숨 쉬는 폴리>를 비롯해서 새로 조성될 거점과 함께 기존 10개의 폴리를 포함하게 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도 이번 제5차 광주폴리와 기존 광주폴리들을 잇는 광주폴리 둘레길이 진행되면 도시의 활성화 장치로서 폴리들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5차 광주폴리의 순환폴리추진과 <숨 쉬는 폴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민참여프로그램 성격의 폴리투어를 건축가 조남호의 안내로 114일 진행할 예정이다.

    - 광주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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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광주폴리 중 가장 먼저 첫선을 보인 <숨 쉬는 폴리>. 솔토지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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