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청춘비엔날레’ 출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18.♡.216.165) 작성일24-08-27 17:29 조회350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광주비엔날레 30주년 맞아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출판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청춘비엔날레’출판 저자의 경험과 기억, 자료들로 엮어 8월 30일 2시 비엔날레관에서 출판기념회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에 제15회 행사개막을 앞두고 그동안의 비엔날레 역사와 인물, 재단 안팎에서 있었던 일들, 관련 사업 등을 엮은 책이 나온다.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조인호 저, 도서출판 심미안)라는 제목으로 편하게 풀어쓴 백서 같은 책이다. 주로 저자가 광주비엔날레 재단에서 여러 부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직간접적으로 겪고 듣고 치러냈던 일들을 간추린 내용이다. 제1부 ‘비엔날레 30년, 그 서사와 사람들’에서는 초창기 기억과 경험 속 에피소드들, 광주비엔날레 창설과정에 얽힌 비화, 안티비엔날레로서 광주통일미술제라는 맞불, 광주비엔날레로부터 전국으로 번진 민영화 파동, 신정아 사태, 세월오월 파문, 비엔날레 창설 주역들을 비롯한 기억해야 할 사람들, 광주비엔날레를 경영했던 수장으로서 역대 민간 전문인사 이사장과 대표이사들에 관한 얘기들을 다뤘다. 제2부 ‘비엔날레로 세상을 밝히다’에서는 1995년 첫 행사부터 올해 제15회에 이르기까지 역대 광주비엔날레들의 주제와 주요 작품들로 지난 30년 역사를 간추리고, 비엔날레스럽게 놀아보자에서는 전야제와 개막식, 시민참여프로그램, 나도 비엔날레작가 등의 진행내용들을, 비엔날레 파급효과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가꾸기,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폴리과 함께 재단이 주관했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아트광주 등 도시 변화에 미친 영향 관계들을 살폈다. 아울러 국제미술계에서 선도적 역할이었던 국제큐레이터코스 운영과 정론지 『NOON』발행, 세계 최초의 세계비엔날레대회 개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조성 등이, 지역미술계와의 관계에서는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던 역대 지역 작가들, 도슨트 제도, 청년작가 포트폴리오 공모, 작가스튜디오 탐방 등, 비엔날레에서 기획했던 5‧18민주화운동 특별행사들, 한국 비엔날레 역사와 향후 방향, 해외 유력매체들의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평가들, 앞으로 광주비엔날레가 키워가야 할 과제들을 엮었다. 저자는 “틀 지워지지 않는 무한 기운과 내적 충만감, 비엔날레가 펼쳐내는 문화판 자체가 청춘마당이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관한 학술적 사료가 아닌 현장의 기억과 자료들을 잘 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쓴 책인 만큼 앞으로도 길게 이어질 광주비엔날레 역사에서 한 시절을 되비춰주는 기록으로 소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자 조인호는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3년간 광주비엔날레 재단에서 특별전팀장‧기획홍보팀장‧전시팀장‧전시부장과 정책기획실장‧전문위원 등으로 일했고, 퇴직 후 현재는 광주미술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미술사가이자 미술문화 매개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도미술의 숨결』(2001), 『광주 현대미술의 현장』(2012), 『시대를 품다 광주 현대미술』(2023)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책의 출판기념회는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비엔날레전시관 1층 거시기홀에서 광주비엔날레 재단 주최, 심미안출판사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광주미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