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골목의 일상을 깨운다; ‘Awakening Spaces’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광주미연 (222.♡.108.164) 작성일25-09-01 12:34 조회202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일상을 깨우는 공간' 행사 장소 중의 한 곳인 양림동 펭귄마을 골목 양림동 골목의 일상을 깨운다; ‘Awakening Spaces’ 2025.09.05.-11.13, 양림동 청년창작소 별관 등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 올가을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가 창의문화지대로 거듭난다. ‘Awakening Spaces: 일상을 깨우는 공간’이라는 행사로, 호랑가시나무창작소(대표 정헌기)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며, 펭귄마을 공예거리와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가 협력한다. 9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과 연계하여 국내외 방문객들을 양림동으로 이끌어 마을 골목과 공방, 일상 공간을 현대미술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실험적 기획이다. 전시는 펭귄미술관, 펭귄마을 공예거리 11동, 15동 A‧B, 양림동 청년창작소 별관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되고, 김민경, 김지희, 노은영, 박지형, 박찬진, 손지원, 위주리, 유기완, 윤상하, 이찬주, 이현승, 임은혜, 정덕용, 조도휘, 최청조등 15인 신진 청년작가의 회화, 설치,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삶과 예술이 연결되는 순간’을 주제 삼은 이번 전시는 작품 감상만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공간을 걷고 체험하는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유휴 공간과 골목길을 열린 캔버스 삼아,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또한 미술, 건축, 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융합하여 기존 공간의 맥락과 기능을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일상을 재발견하는 과정이다. 화이트큐브 전시관을 벗어나, 마을 골목과 빈집, 주민들의 일상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미술과 상호작용하는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양림동이라는 지역 특유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현대미술‧디자인과 융합시켜 지역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번 전시가 지향하는 핵심이다. 공간이 가진 역사적 배경과 현대 감각을 섞어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외부 방문객에게는 양림동의 독특한 감성과 현대미술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공한다. 주민들의 삶의 현장이 예술과 만나는 커뮤니티 중심의 전시를 지향하며, 주민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하거나 예술가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는 예술이 지역민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주민 공동체의 자긍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행사이면서 도시 재생과 문화관광의 실질적 모델을 제시하려 한다. 펭귄마을 공예거리 내 유휴 공간과 골목, 공방 등을 전시의 일부로 활용함으로써, 정체되어 있던 공간의 기능을 예술적으로 회복시키고, 재생의 서사를 덧입힌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전국은 물론 해외 미술 관계자와 여행객이 광주로 유입되는 시기에 펭귄마을 공예거리를 예술관광 콘텐츠의 한 거점으로 부각시키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전시행사로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응모 추첨권을 통해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공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호랑가지나무창작소 담당자(010-6428-7951)에게 문의할 수 있다. - 광주미연 '일상을 깨우는 공간' 행사 포스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