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워크숍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10.27~31 문화예술교육 현재와 미래 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엄 워크숍을 마련한다. 아시아 14개국 22개 문화예술기관 교육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내일의 아시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치 확산’을 주제로 내걸고 국제 심포지엄과 네트워킹 워크숍으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5일 동안 진행된다.

네트워킹 워크숍은 오는 27~29일까지 진행되며, ‘다양성 존중과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기’, ‘효율적인 문화예술기관 운영을 위한 리더십 역량강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영향력 확대’ 등을 주제로 기관별 사례발표와 그룹 토론,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각국의 운영 경험과 교육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30~31일에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을 주제로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의 최신 이슈와 정책 방향, 기관별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사례발표 후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심층 토론의 장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문화예술기관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정보를 교류하며,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제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아시아 차원의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아시아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10월 24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 광주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