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세 개의 이야기 _ 윤상하 이인성 정승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희영 작성일25-07-20 10:42 조회54회 댓글0건 관련링크 다음글 목록 본문 '프롤로그 : 세개의 이야기' 중 이인성의 전시작품 프롤로그 : 세 개의 이야기 _ 윤상하 이인성 정승원 2025.07.15-08.15 /예술공간 집 예술공간 집은 2024년부터 지역 기반의 시각예술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작가의 예술세계가 장기적이고 깊이 있게 확장될 수 있도록 ‘전속작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은 작가와 화랑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해 운영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윤상하 작가 1인을 시작으로 2025년 올해에는 윤상하, 이인성, 정승원 작가 3인이 선정되어 예술공간 집과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프롤로그, 세 개의 이야기]는 예술공간 집의 전속작가 3인, 윤상하, 이인성, 정승원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자리이자, 이들이 함께 써 내려갈 긴 호흡의 예고편과도 같은 장면을 공유하는 첫 전시다. 특히 각 작가의 개인전이 올해와 내년 순차적으로 예정된 가운데, 본 전시는 예술공간 집이 집중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전속작가들을 미리 조명하며, 이들의 향후 활동을 관람자에게 소개하고 연결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일상의 장면과 인간 존재의 결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윤상하 작가는 현실과 꿈, 무의식과 환상 사이를 오가며 ‘흐릿한 기억’과 ‘뒤엉킨 시간’의 파편을 은유적 풍경으로 포착해낸다. 고장 난 자전거, 날아간 메모, 흩어진 이미지 등 개인적인 서사 안에서 인간의 내면을 은밀하게 드러내며, 마치 뒤섞인 꿈속 장면을 회화적 언어로 펼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하반기 예술공간 집이 참여 예정인 국내외 아트페어(2025 아트광주 포함)에 출품할 예정이며, 2026년에 개인전이 계획되어 있다.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응시하는 회화를 선보여온 이인성 작가는, 오는 8월 20일부터 예술공간 집 개인전을 앞두고 있으며 전시기간 중 광주비엔날레 연계 ‘GB 작가토크’도 예정되어 있다. 이인성의 작업은 관찰자 시점에서 삶의 순간들을 바라보며, 현실과 감정을 은유적 조형 언어로 환기한다. ‘주황색 점’으로 상징되는 개입은 관객이 회화를 스스로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열린 해석의 장치를 제공하며, 주체적 삶을 기념하는 회화를 지향한다. 이처럼 그의 화면은 단순한 형상의 재현을 넘어 ‘존재의 감각’을 호출하며 삶과 그림 사이의 조용한 접점을 만들어낸다. 판화를 주 매체로 폭넓은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정승원 작가는 현재 2025 광주시립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행복’이라는 큰 주제 아래 일상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이미지나 기억의 파편들을 자유롭게 배열하고 재조합하여, 평범한 순간에 내재된 감정과 정서를 다시 불러일으키며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승원은 “삶 속 소소한 행복과 즐거운 기억들이 머물 수 있는 시각적 쉼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일상성과 서정성이 공존하는 따뜻한 시선의 작품을 지속해 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속작가로서의 첫 공식적인 동행을 알리는 '프롤로그'이자, 향후 이어질 각 작가의 개인전 및 외부 프로젝트, 아트페어 참여를 앞두고 예술공간 집이 이들과 어떤 서사를 함께 만들어갈지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예술공간 집과 함께하는 윤상하, 이인성, 정승원 세 전속작가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가는 많은 작가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적극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 문희영 (예술공간 집 대표) '프롤로그 : 세개의 이야기' 중 정승원의 전시작품 '프롤로그 : 세개의 이야기' 중 윤상하의 전시작품 이인성 <Surf>, 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90.9x72.7cm 윤상하 <felldown children>, 2025, 캔버스에 아크릴릭, 유채, 162x122cm 정승원 <Swimming Pool Sud Bad>, 2023, 실크스크린,_100x70c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목록